시민이 주체 되는 신재생 에너지 캠페인 전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2030 탄소중립 40% 감축과 2050 탄소중립 전환에 주체가 될 ‘충주시 RE100 시민클럽’이 25일 발족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협의회장 신옥선) 주관으로 호암생태전시관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시민클럽,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주체가 되는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고 발족을 축하했다.

발족식을 가진 ‘충주시 RE100 시민클럽’은 국가나 기업 중심의 재생에너지 캠페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구체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자발적 신재생 에너지 캠페인’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시민클럽은 지속적인 캠페인·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고 탄소중립 실현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참여 단계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화이트’ 등급 △재생에너지 2KW 이상 설치 △가정 내 전기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그린’ 등급 △일상생활 필요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블루’ 등급을 각각 부여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신옥선 회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을 넘어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가 되었다”며 “시민들의 기후 위기 극복과 에너지 문제 해결의 주제가 될 수 있도록 ‘충주시 RE100 시민클럽’이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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