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는 ‘제42회 진천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를 1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4월 20일)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코로나19로 중단해왔던 기념행사를 3년 만에 열게 됐다.

흥겨운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관내 장애인,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 복지발전 유공자 등 표창과 진천군 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고 우리 군의 이름을 높인 장애인에 대한 모범장애인 표창과 장애인가구 자녀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로 장애인의 자긍심을 높였다.

수상자 명단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권우영 △도지사 표창 조은별, 안치영 △진천군수 표창 진경순, 이근혜, 김혜리 △진천군의회 의장표창 김정훈, 박종선 △감사패 김운규 △모범장애인 이충민, 강석재 △장학금 박성빈, 강다원, 이은성 등 총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최우수상 오준석 △우수상 류제민, 이동혁 △장려상 최완희, 허성훈, 김범수 △입선 백찬, 안준서, 김도현, 오유인 등 총 10명이 ‘2022년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규화 지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됐지만 오랜만에 개최한 행사이니만큼 조심스러운 마음에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오늘 장애인의 날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고 모두가 평등한 진천군 조성에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의 장애인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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