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지난해 기관과 교직원이 모은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 4억3천700만원이 조성됐다.

14일 적립금을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로부터 전달받았다.(사진)

대전교육사랑카드는 시교육청이 2004년부터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만든 신용카드로 이번에 전달받은 적립금은 대전시교육청과 산하기관(학교) 및 대전교육가족들의 대전교육사랑카드 이용액의 일정률을 적립해 조성된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천200만원 증가한 4억3천700만원으로 전체 총 적립금은 42억9천만원에 달한다.

대전교육사랑카드 적립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체육특기생, 학업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 매년 16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되도록 재단 출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영준 대전시교육청 재정과장은 “대전교육가족 여러분들이 대전교육사랑카드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적립금이 14% 증가했다”며 “적립금은 우리 지역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되는 만큼 교육가족의 많은 관심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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