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배드민턴구장 착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남 보령 배드민턴구장 착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인 전용구장 건립에 착수했다.

시는 13일 김동일 시장과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천동 1089-1 일원에서 보령 배드민턴구장 착공식을 가졌다.

보령 배드민턴구장은 국비 22억2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4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천122㎡에 배드민턴 코드는 모두 10코트이고 주차장,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익시설도 갖춘다. 시는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건축 및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내년도 건립을 목표로 이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배드민턴구장이 들어서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일 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