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 강화
대한민국 유통·물류 중심지로 도약
미래형 자동차산업 메카 육성도 제시

음성군이 산업기반을 구축할 5대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물류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금왕 첨단물류센터를 기공했다.
음성군이 산업기반을 구축할 5대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물류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금왕 첨단물류센터를 기공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의 산업기반을 구축할 5대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핵심 전략으로 군정추진 목표와 집중 육성에 대한 계획을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3개의 고속도로, 5개의 IC, 5개 국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 보유의 강점을 더욱 극대화해 이를 기반으로 도시개발-기업유치-고용창출-인구 유입을 연계한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15만 음성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뷰티헬스 △지능형부품 △기후환경농업 등 5대 신성장산업에 기인한 자동차 물류산업 추진에도 집중하고 나섰다.

최근 세계 경제는 탄소절감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산업위기와 자동차 전장산업 성장 등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물류산업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유통강화와 그로 인한 새로운 물류기지가 요구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군은 이런 환경 변화에 발맞춘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메카 조성을 비롯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유통·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에 군은 2020년 5월 동원홈푸드, 7월 쿠팡을 시작으로 금왕에프원 등 유통·물류 관련 6개 기업과 4천297억원 유치 성공에 이어 1천48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성본산업단지 내에 3만3천여㎡의 면적에 300대 규모로 계획된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용지매입이 끝나는 내년 초 착공을 전망하고 있다.

또 군은 물류 기반시설 확충으로 화물운송사업 선진화와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통·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의 야심찬 계획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메카 육성을 제시했다.

용산산업단지를 자동차 부품 특화산단으로 해 성본산업단지 등과 함께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체 유치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금왕읍 일원에 특장차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내 특장차 기업들과 함께 특장차 산업 선도는 물론,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충북도 등 협약을 통해 친환경차 산업 육성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분원 유치에 나섰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인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소방 치유·안전·교육 클러스터 구축 등 소방헬스케어와 소방관련 기업체 집적화의 첨단 소방산업 지역거점을 육성한다.

또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조성 계획과 함께 초소형 공유전기차 서비스 등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외 진화시스템 구축 및 미세먼지 3차원 추적관리시스템, 식량작물 종합관리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과 2022년 드론 실증도시사업도 추진해 주민의 더 나은 삶을 디자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을 위해 지난 10일 극동대와 ㈜아이온, MIB㈜, ㈜켐토피아, ㈜디앤알팩토리, ㈜마이크로드론 코리아 등 5개 기업 대표가 업무협약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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