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주요 축산시설 및 농가, 거점소독시설에 대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기간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실시됐으며 각 시설을 확인하고 축산농장,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등 방역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관내 외국인 고용 축산농가 15호에 대해서는 방역준수사항 및 입출국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농장주가 직접 사전 지도·교육을 하도록 안내했다.

축산시설의 경우 자체 소독이 원칙이며 소규모 등 취약 농가와 진입로에는 공동방제단 등 소독 차량을 통해 농장 인근 도로 등 바이러스 이동 경로의 집중 소독에 나서고 있다.

군은 소독의 날 운영과는 별도로 소규모·밀집단지 등에 대한 소독을 매일 진행하고 거점 통제 소독시설 및 농장초소 3개소 운영 및 축산농가 자체 소독·예찰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위험요인별 맞춤형 관리로 청정금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안전한 환경을 위해 방역행정에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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