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희 평생학습동아리 회장, 명절봉투 재능 나눔

캘리스트 평생학습동아리 서우희 회장이 재능기부로 제작한 명절봉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 캘리스트 평생학습동아리 서우희 회장이 26일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서 회장은 캘리그라피로 제작한 명절 봉투 200매를 충주시청과 충주시평생학습관에 전달했다.

캘리그라피 봉투에는 ‘2022년 행福으로 시작하세요’, ‘딸, 사위가 드리는 사랑’, ‘희망 가득한 새해 되세요’ 등의 문구를 새겨 명절 분위기를 풍겼다.

또한, 세뱃돈 봉투로 쓰기에 알맞은 크기로 제작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호응을 얻고 있다.

봉투는 시청 민원실과 평생학습관 로비에 비치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 회장의 명절 봉투 제작·기부는 지난해 추석 명절에 이은 두 번째 선행으로 시민의 호평을 받아 재능기부를 이어오게 됐다.

시는 다양한 학습동아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제작 매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명절 봉투 제작·기부 활동을 지속 사업으로 발전시켜서 더욱 많은 시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다소 조용하게 맞이한 설날에 캘리그라피 명절 봉투가 명절 분위기를 되살리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재능기부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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