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을 설 연휴를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 민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군은 △빈틈없는 방역 △지역경제 안정 △재난·재해 예방 △소외된 이웃 돌봄 등 25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관리에 나선다.

특히,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과 방역 수칙 준수 점검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단양군립노인요양전문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힘쓴다.

또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명절 이용객 증가 시설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종교·문화시설 등 다중이 모일 수 있는 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군은 이 기간동안 사과·배 등 16개 주요 품목을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집중 관리하며, 축산물과 성수품에 대한 위생 점검반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도 감시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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