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뜻한 기부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26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으로부터 헌혈증 50매와 150만원 상당의 컬러링북 100개, 색연필 100세트를 전달받았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친환경적인 축산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자원화 등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2015년 설립됐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축산악취 개선, 자원순환농업 등 선제적인 교육과 컨설팅 등 선진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세종충남대병원에 전달한 헌혈증은 전체 직원 43명보다 많은 50개에 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 부족 사태를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임직원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뜻 깊은 일에 사용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

또 컬러링북과 색연필은 설 명절에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 환아들에게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재미와 흥미를 갖고 힘겨운 치료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은 “소아 환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을 전달해 준 축산환경관리원에 감사드린다”며 “세종충남대병원도 최상의 진료와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영희 축산환경관리원장은 “명절에도 힘든 치료 중인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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