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8km서 기염

‘2021 월드파라노르딕스키 릴레함메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을 거머쥔 신의현(왼쪽)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 월드파라노르딕스키 릴레함메르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은메달을 거머쥔 신의현(왼쪽)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신의현이 ‘2021 월드파라노르딕스키 릴레함메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은 지난 8~23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가해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8㎞에서 51분42초08의 기록을 세웠다. 1위를 차지한 러시아 이반 골루브코프와 30초도 되지 않는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신의현은 4년 전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에서도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 이른바 ‘철인’으로 불리며 세종시의 긍지를 전 세계적으로 드높이고 있다.

신의현은 오는 3월 열리는 제13회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2연패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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