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 작품성 인정받다
극단 청년극장 ‘숙희책방’, 작품성 인정받다
  • 김정애 기자
  • 승인 2022.0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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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2년 연속 선정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청년극장(대표 이윤혁)의 연극 ‘숙희책방(사진)’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2년째 연속 선정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민간예술단체의 우수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및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올해 연극분야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52개 작품이 지원, 5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연극 ‘숙희책방’(문의영 작·김서현 연출)은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북팀 대표로 참가해 단체상 은상과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1년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에서 베스트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숙희책방’을 제작한 극단 청년극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충북 지역의 우수연극을 전국에 알리고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희책방’은 ‘80년 오월 광주’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198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 소중함을 느끼며 오월 광주는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역사임을 알리고자 한다.

대본을 집필한작 문의영 작가는 “특별한 누군가가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동생, 언니 등 평범한 사람들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5·18 당시의 시민군이 현재 시대를 만난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시작하게 된 ‘숙희책방’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웠던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역사 속 한 페이지’라 함은 너무나 멀고 거창하게만 느껴진다. 거창함 보다는 평범함에 주목하고 싶다. 그리고 기억하고 싶다”며 작품의도를 밝혔다.

‘숙희책방’에는 배우 정창석, 문의영, 오영석, 김형민, 유혜빈, 이양호가 출연한다. 극단 청년극장은 1984년 4월 창단, ‘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시작하여 2021년 현재까지 178회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1985년부터 충북연극제에 참가, 최우수 단체상을 20회 수상했으며, 전국 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2회, 금상1회, 은상 13회, 연기상 9회, 무대미술상 2회, 희곡상 2회, 연출상 1회, 특별상 1회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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