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경로당 등에 온정 이어져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지역 곳곳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줄이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환, 강윤미)는 25일 떡과 생필품을 마련해 관내 저소득 가구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성내충인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진영, 안복분)도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 화장지, 김세트(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같은날 성내충인동자율방재단(단장 배동희)도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기탁했다.

소태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연화)는 이날 자원봉사센터로 배부 받은 떡과 향기누리회에서 준비한 떡, 양말 등을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30여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한, 2022년 10기 목행용탄동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갑주 위원장은 설 명절 더욱 외롭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니면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원윤)와 신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희림)도 관내 홀몸노인 23가구와 저소득주민 10가구를 대상으로 만두와 떡, 라면, 양말 등을 담은 꾸러미를 각각 전달하고 나눔에 동참했다.

이에 앞선 지난 20일 봉방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기연, 전홍희)는 폐비닐, 농약병 등 재활용품을 수거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성금 5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이웃을 돌아보는 정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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