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28억원 들여 창의파크 건립…연말 준공
창의동·작업동 조성…주민 주도 프로그램 개발

증평군은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 생산조합 건축물 철거하고 창의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사진은 철거하는 모습.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 생산조합 건축물을 철거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1972년 건축된 엽연초 생산조합 건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 128억원을 들여 2천600㎡ 규모의 창의파크를 건립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22일 연엽초 생산조합 건물 철거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중에 부지 정리가 완료되면 4월에 창의파크 건립 공사에 들어가 올 연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창의동 1층에는 공동육아 공간인 돌봄 놀이터가, 2층에는 작은 도서관 마을카페가, 3층에는 1인 스튜디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작업동에는 강연과 소공연을 할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하·지상 주차장에는 차량 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증평군은 큐레이터와 마을 크리에이터 등 창의인력풀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주도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후마을로 전파시켜 주민들의 문화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증평읍 윗 장뜰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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