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진천의 한 콘크리트 관련 업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등 확진자 140명이 발생했다. 도는 이날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를 집계하면 지난해 12월 16일 기록한 149명의 역대 최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진천군 83명, 청주시 35명, 괴산군과 음성군 각 6명, 제천시 4명, 충주시와 증평군 각 3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49명이다. 집단 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97명이다.

진천에서는 콘크리트 관련업체에서 77명(청주 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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