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극동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음성 이야기 사이버 교양강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강좌는 음성군과 관련된 15가지 이야기를 대학의 교양과목으로 제작, 지난해 1학기 극동대학교 산학협력단(김동옥 연구책임교수)의 개발 용역을 거쳐 2학기 1학점 교양과목으로 신설, 운영됐다.

극동대 재학생 31명이 교양과목 수강을 이수해 최근 실시한 강의 평가 결과 ‘98.58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수강생들로부터 만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강 참여 학생들은 “극도대학교가 위치한 음성군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며 “음성군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는지 몰랐다”고 감명 깊은 수강 후기를 남겼다.

군은 올해 대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음성이야기 사이버 강좌에 참여하도록 개발 과정을 거쳐 음성군 평생학습TV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음성 이야기 사이버 교양강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음성군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 선진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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