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긴급점검을 펼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긴급 점검대상은 제천예술의 전당 공사현장, 제3산업단지 공사현장, 옥순봉 출렁다리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이다.

제천예술의 전당은 건축자재 관리상태, 콘크리트 양생상태, 철근 녹 방지관리, 공사중지 안전조치를 취한다. 제3산업단지는 기반조성공사 마무리 단계로 기반시설의 위험요소 등을 조사해 정비한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겨울철에도 하루 2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곳이라, 눈이 내리거나 물안개 발생 때에는 다리 노면(난간) 결빙이 발생하고 있어 제설·제빙작업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제천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여객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긴급대피 통로 확보 등을 꼼꼼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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