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수당 지급·경로당 지키미 추진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은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노인 일자리 제공, 독거노인 지원, 경로당 활성화 등 14개 사업에 363억5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장수수당으로 9천100여명에게 254억원을 지급하며, 80세 이상 효도대상자와 함께 거주하는 3대 이상의 200여 가구에 효도수당을 매달 5만 원씩 지원한다.

또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1천48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 장기요양서비스 지원에 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독거노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무료급식 사업 등도 추진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인 여가복지 향상을 위해 164곳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 상호 간 안부를 확인하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 추진과 노인의 날 역량 강화 등 활력있는 삶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지원한다.

군은 노인복지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7억2천만원을 들여 대강면 올산리 경로당 신축 등 46개소 경로당의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또 노인복지관 및 노인회, 재가노인복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9억3천만원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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