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이해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환경 조성에 나선다.

최근 5년간 도내 설 연휴 기간 화재는 총 159건이 발생하였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같은 기간 1일 평균 화재 건수가 6.4건인데 반해 설 연휴 기간에는 1일 평균 7.7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실시, 전통시장 자율안전점검을 위한 안전하기 좋은 날(D-day)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소규모 숙박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을 방문해 안전지도를 실시한다. 아울러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과 주택용소방시설 홍보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추진한다.

강윤규 서장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께서 화재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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