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15억7200만원 투입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과 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난해보다 129명 증가한 2천78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사업 예산인 100억4천900만원보다 15% 증가한 115억7천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크게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으로 추진된다.

공익형 사업은 봉사 성격이 강한 사업으로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대상으로 재활용품 정리, 환경정화, 유치원·초등학교 교통안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다 전문성을 요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 업무 보조,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업무 보조, 안전관리 등으로 만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시장형은 수익 창출 사업으로 시는 청춘카페 1∼4호점, 편의점 1호점, 도시영농사업단, 알밤사업단, 양초사업단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9개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사업은 (사)대한노인회공주시지회, (재)공주지역자활센터,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공주재가노인복지센터 등 6개 기관에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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