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원어민교사가 겨울방학 중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English On(溫)’ 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도국제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English On’은 원어민교사가 줌을 이용해 온라인상에 수업 방을 만들고 학생이 접속해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초등학생은 환경·서식지·기후·계절·애완동물·동화 등에 대해 중·고등학생은 영화·음악·문화·스포츠 등에 관해 영어로 읽고 말하기를 익힌다.

독서감상문과 에세이 등을 영어로 작성해 보는 쓰기 과정도 운영한다.

지난 17일 시작한 이 과정에는 충북국제교육원 북부(제천, 단양)와 충주분원에서 분원별 초 10명, 중 20명, 고 30명씩 총 120명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방학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는 학생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학생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더욱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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