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형 일자리에 311명 참여...노인·아동 복지 향상 기여

충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니어클럽(관장 김익회)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단은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 7개 기관과 ‘노인일자리 창출 및 노인·아동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충주카리타스노인요양원, (사)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사) 한국유치원총연합회충주분회, 아동그룹홈 사라의 집, 자혜원 등이 참여했다.

협약으로 참여 단체·기관은 사회복지시설 관리, 운영프로그램 지원, 급·간식 및 환경미화, 아동 돌봄 종사자의 업무 보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사업과 연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설 종사자의 과중한 업무를 감소시키는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은 충주시로부터 24억 원을 지원받아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한 영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은 311명의 노인이 5개 사업(노인시설 행복지원, 들꽃아동그룹홈 도우미, 시니어 가스 안전관리원, 시니어 안전 모니터링, 아동청소년 서비스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를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함께 노인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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