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유용 미생물 공급에 나선다.

18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EM, 고초균 등 11종의 미생물 810t을 농가에 공급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 촉진 생산성 향상, 병해충 관리, 토양개량 등에 가치가 있고 비료의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해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 보전해 주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축산 미생물의 경우 가축의 소화 흡수율을 높이며 축사 소독, 악취 제거 등 축사환경 개선에도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미생물은 충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분양받을 수 있다.

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원부와 수령할 통을 챙겨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매주 월∼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 무인 자동화기를 이용해 미생물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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