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층 가구 60만원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주택 난방기기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설치 지원대상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려는 주택으로 올해 96대를 설치 지원할 예정이며, 보일러설치 지원은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이고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콘덴싱 보일러로 알려진 저녹스 보일러는 초미세 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일반 보일러보다 79%까지 줄여주고, 연료소비도 연간 최대 13만원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보일러다.

보일러 제품은 한국환경 산업기술원 환경표시(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면 지원이 가능하고,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과 응축 수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곳은 저녹스 보일러 설치가 제한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설치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증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거나 증평군 환경위생과 기후대기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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