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억5573만원으로 전년比 22.4% 증가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직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가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괴산장터는 2020년 9억4천374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전년대비 22.4% 증가한 11억5천573만원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대면 판매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괴산장터와 연계한 온라인 판매로 군민들의 농산물 판매량이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는 187개 농가가 입점해 334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배추와 건고추, 대학찰옥수수가 매출신장을 주도했다.

판매농산물 순위는 괴산시골 절임배추 3억1천639만원, 건 고추 1억5천278만원, 대학찰옥수수 1억2천444만원 순으로 나타났고 이들 품목이 전체 판매액 51%를 차지했다.

군은 농·특산물의 상품 경쟁력과 상품후기 및 사전예약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기존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유도했고, 온라인, 모바일 광고를 통해 신규 고객들을 유치한 것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고추 축제와 김장축제를 괴산장터와 연계해 판매한 것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으며, 이 같은 홍보 효과에 힘입어 괴산장터 앱 다운로드 수는 5천805회로 증가했고, 괴산장터 방문객 수도 지난해 7만7천131명에서 9만6천795명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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