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액 28억…로컬푸드 등 다양한 판로 확보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의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량이 2019년 25억7천만원에서 지난해는 28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실적은 로컬푸드 직매장 14억원, 워킹스루 직거래 판매 4억4천만원, 온라인 판매3억3천만원, 학교급식 2억7천만원, 농가-기업체 간 직거래 등 3억6천만원 등이며, 로컬푸드 직거래는 2018년 4억8천700만원에서 2019년 6억5천400만원, 2020년 12억5천300만원, 지난해는 14억원으로 연평균 42.2%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는 인삼 농가들을 위해 4일 동안 개최한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 판매전에 1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가에서 준비했던 인삼이 모두 팔려 4억4천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군은 올해도 농산물 직거래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사곡리에 조성한 재배사 20개동과 종균숙성실 3개동 등의 버섯재배 단지에서 생산한 버섯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며, 21개 농가들로 구성된 증평 장뜰부추 작목반은 부추를 대전으로 출하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위한 라이브 쇼핑과 소비자 체험행사, 농·식품 전시회 참가지원, 공동브랜드 포장재 제작지원 등의 직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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