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도 충남도의원 “병행 추진 가닥”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에 복합터미널과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이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16일 김형도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2)에 따르면 논산시 광석면 26만6천994㎡(8만1천평) 부지에 복합터미널과, 5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은 시민과 체육인들의 절절한 숙원사업임에도 그간 여러 난관에 부딪혀 추진되지 못했으나, 김 의원이 특유의 뚝심을 갖고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전방위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추진으로 가닥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터미널 사업은 논산역과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를 한곳으로 이전·연결해 교통 편의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현재 논산시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를 만나 체육관 및 복합터미널 관련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대교동 화지시장 방향으로 교량을 추가 설치할 계획도 있어 기존 교량의 이용분산과 화지시장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진흥구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며 “충남도의 승인을 거쳐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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