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색상 등 의견 수렴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량의 외관디자인 색상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가 진행된다.

트램 차량에 색상을 입힌 3개 디자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시민선호도 조사는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현장 조사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역, 도시철도 1호선(시청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 복합터미널, 중앙로 지하상가, 중리행복길, 신세계백화점, 대전시청(1층) 등 시민 밀집지역 9개소에서 일정별로 진행하게 된다.

대전시는 이용하기 편리하고 도시환경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정한다는 방침 아래 선호도 조사 결과와 디자인 전문가 자문의견을 반영하고 대전시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조철휘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이번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대전의 미래를 이어갈 트램 차량 디자인을 선정해서 시민 중심의 친환경 선진 대중교통수단을 건설하겠다”며 “선호도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연장 37.8km 정거장 37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사업비 7천643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착수해서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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