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온라인 마켓서 사각메주 선보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가농원 영농조합법인과 종균을 활용해 장류품질을 향상시키는 개량종균 메주 연구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장연면 오가농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명수)은 기존 전통방식의 메주제조 시설을 개선해 개량식 메주를 생산하는 사업을 2020년부터 군 농업기술센터와 추진해 지난 5일 군 온라인 마켓에 사각메주를 출시했다.(사진)

사각메주에 사용된 종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바실러스 아밀로리 퀴파시엔스로 발효기간 단축과 유해균억제, 품질 균일화로 생산관리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

오가농원 영농조합법인은 종균메주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가공시설과 설비를 개선했으며 살균소독,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독립적인 발효공간을 마련하는 등 발효종균 활성도를 극대화 시켰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을 통해 개량식 낱알메주를 개발하고 HACCP인증을 받았으며 상품화를 앞두고 있어 농촌 장류사업장에 많은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사각메주는 괴산장터(https://www.g sjangter.go.kr/)에서 사전 예약제로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마켓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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