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기반 확충·일자리 창출 주력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은 올해 산업경제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과 침제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올해도 산업단지 조성과 시스템 반도체, 2차 전지, 태양광 등 특화 업종을 집중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100% 분양된 대제 산업단지와 첨단 산업단지, 발효식품 농공단지의 입주를 독려하고, 자연드림 파크 산업단지는 올 상반기에 준공해 분양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청안면의 첨단 산업단지에 입주한 네패스는 지난해 12월 네패스 라웨 청안 공장을 준공해 시스템 반도체 후 공정 생태계를 구축했다.

군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반도체 산업을 지역발전 신 성장 동력 사업으로 정하고 시스템 반도체를 육성하는 거점지가 될 수 있도록 후속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네패스는 삼성전자, 인텔, TSMC 등과 함께 핵심 기술을 가진 반도체 패키징 업체로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는 반도체 보호소재 제조기술로 핵심 전략기술 보유 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인정받아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과 갈등으로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괴산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합의점을 찾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올해 대제 산업단지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천㎡ 규모의 기업지원 비즈니스센터를 신축해 기업 경영활동과 근로자 생활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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