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지원
공개모집 통해 10개 기업 선정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역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다수공급자 계약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는 지역의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더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참여 희망 기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공조달 상품등록, 마케팅 정보제공, 기업별 맞춤형 교육, 다수공급자 계약 체결 후 납품 활성화를 위한 사후관리 등 나라장터 제품등록을 목표로 한 기업체와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충주상공회의소(☏043-847-700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 계약을 체결해 놓으면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 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제도이다.

공공조달시장은 지난 2006년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 18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거대시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 대응을 위해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역 중소기업은 공공조달 관련 전문 인력 및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충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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