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니어클럽 등 840명 참여…비대면 워크북 교육 실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노인의 사회적 참여와 정서를 위한 2022년 9988행복지키미 사업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840명의 참여자들이 2인 1조로 구성한 행복지키미가 직접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 말벗, 위험요인 파악, 생활상태 점검 등을 실시하는 ‘노노케어’돌봄형 일자리다.

이번 사업에 시는 예산 28억 원을 지원, 충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충주시노인복지관 등 3개 기간이 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행복지키미 참여자를 선발해 지난 4~10일 비대면 워크북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집합교육, 비대면 안전교육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운영할 계획이다.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은 “9988행복지키미 참여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단절과 외로움, 고독감 해소의 원천이 돼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참여자의 안전과 건강에도 유의해 안전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총 1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사업단 4천473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