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6000만원 들여 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물 리모델링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11일 ‘봉방동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손오달 봉방동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위원장,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현판 커팅, 개소 인사, 어울림센터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사진)

‘봉방동 어울림센터’는 2020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공감하는 공간, 함께 모이는 봉방누리 만들기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 4억6천만원을 들여 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센터는 연면적 526.4㎡,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주민 쉼터, 북카페, 커피숍(공동주방)이, 2층에는 다목적전시실, 회의실, 프로그램 운영실로 구성됐다.

손오달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어울림센터를 주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2022년 도시재생 본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봉방동에 거점 공간이 조성되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봉방동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방동 어울림센터가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공간으로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