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과의 문화 활동으로 커뮤니티 형성, 자존감 증진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이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2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재단은 1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 신니면 내포긴들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동시, 일기, 수필 등 ‘마음 글씨 심기’, 글자에 그림을 입히는 ‘마음 글자 피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화·목요일 주1회 2시간씩 총30회를 진행한다.

또한, 3년간 계속 지원을 위해 신니 면민들과 잠재돼 있는 숨어있는 재능을 찾아 공유하는 씨앗단계(2022년)를 거쳐 1년간 배운 프로그램과 다른 프로그램을 병합해 마을 공동체 문화 콘텐츠로 확대하는 줄기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까지 문화마을 정착과 발전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속가능성을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나마 운영되던 프로그램도 중단되었던 신니면에 이번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선정돼 기쁘다”면서 “일상생활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마을에 대한 애정과 화합을 이끌어 내 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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