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농기반 조성 위한 본격 운영 돌입

군이 군내 농업인의 맞춤형 과학영농 분석서비스를 위해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를 준공, 센터 운영 기념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군내 농업인의 맞춤형 과학영농 분석서비스를 위해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를 준공,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군 농업기술센터 2층 종합분석실에서 운영 중이던 토양종합분석실, 잔류농약분석실이 모두 이전돼 맞춤형 과학영농 분석서비스 및 인증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의 복합공간으로 거듭났다.

음성군의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42억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농업의 과학영농기반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89.35㎡로 조성돼 토양 및 잔류농약 종합분석실, 교육실습장, ICT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요 업무는 △토양화학성을 분석을 통한 시비처방서 발급 △지난해 3월부터 의무화된 가축분뇨 퇴·액비 분석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한 잔류농약 검정을 신청받고 있다.

특히 토양, 가축분뇨 퇴·액비, 잔류농약 분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시료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2주 이내 결과에 대해 제공한다.

대상은 음성군민이거나 음성군에 경작지를 가지고 있는 농업인이면 무료로 분석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에 따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틀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과학영농 실천을 통해 소비자 수요 충족과 생산자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871-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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