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확진자 142명…누적 1만547명

[충청매일] 주말 충북은 돌파 감염과 집단감염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여전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였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2명이 추가됐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62명, 충주시 28명, 제천시 15명, 음성군 12명, 진천군 8명, 괴산군 6명, 증평군 5명, 단양군 3명, 보은군 2명과 옥천군 1명 등이다.

영동군을 제외하고 전체 11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유형별로 보면 백신 접종을 한 돌파감염이 77명이고, 외국인 5명, 학생 20명, 영유아 23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에도 도내 어린이집과 학교, 육가공업체를 중심으로 한 집단 발생이 지속됐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어린이집 2곳에서 14명이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원구 한 의료기관과 관련 확진자가 추가, 총 5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주에서는 초등학교 관련 4명과 어린이집 관련 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31명과 7명으로 확산했다.

제천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유치원과 관련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진천과 음성에서는 음성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각각 7명과 2명이 추가로 나와 이 업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었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54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0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1차 86.5%, 2차 83.9%, 3차 24.0%다.

이상반응 신고는 12명이 추가돼 9천937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 60명을 포함해 중대한 이상반응을 보인 사람은 1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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