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이원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학생들, 실력 발휘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가 지난 17일 이원관에서 ‘이원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꿈과 재능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학부모를 모셔 학생들의 실력을 뽐내고 음악 감상을 통해 힐링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창단 11년 차에 접어들어 제법 악기 연주에 익숙해진 학생들이 매년 다양한 레퍼토리로 초청한 관객들에게 안정된 공연을 보여주고 호평을 받고 있다.

김전환 교장은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꿈과 끼를 발산하는 경험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더 당당한 자신을 찾는 태도를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원초는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에 맞는 악기를 골라 바이올린, 첼로, 더블 베이스, 클라리넷, 타악기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