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경찰청은 제73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CGV영화관에서 자체 제작한 인권영화 전국 동시 시사회를 가졌다.(사진)

시사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패스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자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자만 입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경태 대전경찰청 인권위원장과 김종남 대전시 인권센터장, 박정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김혜영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 등 인권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시민과 인권 소통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상영된 2편의 인권영화는 사전에 시민과 경찰을 대상으로 소재를 공모해 응모한 108편의 작품 중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편을 각색해 단편영화(최우수작 ‘그녀가 온다’ 특별상 ‘흰 지팡이의 날’)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경찰청 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이 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는 것은 시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경찰의 다짐이자 약속이다”며 “앞으로 경찰은 인권을 최상위의 가치로 삼고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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