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4명 최다…사망자 1명 발생

[충청매일 지역종합]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41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주시 34명, 제천시 14명, 음성군 8명, 충주시와 진천군 각 5명, 괴산군 2명, 옥천군과 영동군, 단양군 각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청주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해 6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상당구 모 어린이집 원생과 가족 등 77명이다.

청원구의 한 병원과 연관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49명이 감염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원구 모 어린이집은 1명, 흥덕구 모 어린이집은 2명이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각각 15명과 42명이다.

서원구의 모 교회 관련 1명이 추가됐다. 전체 확진자는 9명이다. 코로나19에 걸린 가족·친척·직장 동료 등과 접촉한 16명과 증상이 나타난 7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제천은 어르신 사적 모임과 관련해 2명이 확진됐다. 전체 20명으로 늘었다. 모 공기업과 교회와 연관해 1명씩 감염돼 누적 감염자는 각각 6명과 48명이 됐다. 확진된 가족·지인·동료 등과 접촉한 8명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2명도 양성으로 나왔다.

음성에서는 모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8명이다. 청주의 모 병원과 연관해 2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 등과 접촉한 3명과 증상이 나타난 2명은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주는 모 초등학교와 관련해 2명이 감염돼 누적 10명이 됐다.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1명과 증상이 나타난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천에서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한 4명과 선행 확진자의 40대 직장 동료가 감염됐다.

괴산은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10대 미만 2명이 감염됐다. 옥천은 모 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23명이다.

영동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직장 동료와 접촉한 50대가 무증상 확진됐다. 단양 60대 확진자는 제천 어르신 사적 모임과 관련됐다.

이날 오전 9시38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치료를 받던 60대 A씨가 사망했다. 도내 98번째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천96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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