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에서 초소형 공유전기차 ‘다니고’ 10대 운행

음성군이 지난 10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의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지난 10일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실증을 선보이는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충북도, 음성·진천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사업 컨소시엄 참여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연회는 초소형 공유 전기차의 운행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내용과 올해 추진경과 등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실시의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창모터스의 초소형 공유전기차 ‘다니고’ 10대(음성 5대, 진천 5대)를 충북혁신도시에 운행한다.

맹동면출장소를 비롯해 맹동면 지역 아파트 4곳에 초소형 공유 전기차가 배치돼 대중교통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게 됐다.

군이 추진하는 2021년 챌린지 사업은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약 15억원을 투입해 예비사업을 도입·실증하고, 내년도 사업 재평가를 통해 약 200억원 규모의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사업 실증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 2월까지 예비사업 실증을 무사히 마쳐 본 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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