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주체·지역구 의원·시 관계부서 공조로 단기간에 추진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이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을 위한 최종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 및 관계자들이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을 위한 최종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지난 9월부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던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병헌 의원은 이번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9일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는 세종시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 온빛초등학교 신명희 교장 및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 범지기마을 3단지(윤은규 회장), 7단지(정명수 회장), 9단지(박종진 회장) 입주자대표, 학부모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은 지난 9월 1일 학교 차원에서 보행데크 방식의 통학로 일원화를 추진한 데 이어 8일에는 온빛초등학교 운영위원회장이 세종시의회에 통학로 확보 및 개선안을 건의하면서 본격화됐다.

상 의원은 온빛초 전교생의 약 68%가 아름동 3·7·9단지에 거주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은 1번 국도를 횡단해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통학 안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세종시 관계부서와 함께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월 13일에는 범지기 3·7·9단지와 온빛초 등하굣길에 이르는 700m 정도의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개선 및 보완사항을 점검한 데 이어, 27일에는 현장 점검에서 나온 개선 요구사항을 실제 이행하기 위한 담당부서의 추진 계획 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온빛초 통학로 개선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 3주체와 지역구 의원, 세종시 관계부서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통해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었던 비결로 평가받고 있다.

상병헌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이번 개선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학부모들과 온빛초 및 세종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상병헌 의원은 2017년 아름중·고교 전면에 170m에 이르는 안전 펜스 설치를 시작으로 2019년 12월 온빛초 통학로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