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가 산림식물 16종의 특성조사요령 개발을 위한 위탁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위탁사업은 송이풀, 광대수염 등 16종의 TG 제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 연구팀이 위탁과제를 수행, 관련 학계 전문가와 전직 심사관 등의 검토를 거쳤다.

올해 수행된 위탁사업의 최종결과물은 내년 전문가협의회를 거쳐 특성조사요령으로 제정,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책자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신품종을 심사하거나 출원인이 출원서를 작성할 때 필요한 특성조사요령(TG, Test Guidelines)은 산림식물의 형태적 특성과 생육환경에 대한 전문지식과 인력을 보유한 국내 대학과 민간 전문기관이 조사를 수행, 그 결과를 토대로 TG를 제정해 활용하고 있다.

최은형 센터장은 “특성조사요령 제정 위탁사업은 품종보호제도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육종가, 산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신속·정확하게 제정, 고부가가치 신품종 육성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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