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람길 조성·노후차량 조기폐차 등 추진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도시 바람길 숲 조성과 신재생 에너지보급, 노후경유차 폐차와 전기차 보급 등 탄소중립 그린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예산 200억원을 들여 산림에 있는 차가운 공기가 도심지까지 이어지도록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생성 숲과 연결 숲, 디딤 확산 숲 등 바람순환 체계를 만드는 도시 바람길 숲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송산지구 미루나무 숲과 중앙로와 삼보로, 화성로 등 34㎞구간, 70만857㎡ 면적에 나무를 식재했으며, 내년에도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허브랜드와 별천지공원, 한울공원 등에 생성 숲과 디딤 확산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보급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증평읍 일원에 태양광 173개소(733kw), 태양열 1개소(40㎡), 지열5개소(70kw)를 공급했으며, 내년에도 사업예산 25억원을 들여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그린시티 구현을 위해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53대와 매연저감 장치 101대, LPG화물차 26대를 구입지원 했으며, 연말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43대와 매연저감 장치 7대, LPG 화물차 9대를 구입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6억2천만원을 들여 전기차량 27대 보급 지원하는 등 그린시티 증평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