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내년부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를 위해 국가유공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훈명예수당,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충주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충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일부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개정된 조례는 보훈명예수당, 월남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유족 명예 수당 등 수당 인상 등에도 도내 최초로 만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에 대해 5만원의 생일축하금 지급을 신설, 고령의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또한,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이군경, 고엽제 전우에 대한 목욕비를 월 2회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됐다. 이와 함께,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사업도 신설해 보훈 정신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