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인구감소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지속되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군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군의 인구는 2018년 심리적 지지선인 5만명이 붕괴된 이후 지난해 말 4만7천475명에서 올해 들어 11월 말 현재 4만5천874명까지 줄어든 상태다.
이번 인구정책 공모 주제는 청년층 인구유입 및 정착유도, 정주여건 개선(주거·문화·인프라), 결혼·출산·보육에 대한 지원 및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개선, 기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및 인구 늘리기 방안 등이다. 영동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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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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