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지원’업무를 추진한 자치행정과 이승철 주무관을 선정하는 등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올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사례 11건을 대상으로 1차 실적검증, 2차 사전심사(국·실·과·소장 평가), 3차 현장 발표와 인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5명을 선발(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했다.

최우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이 주무관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및 추가접종 총괄을 맡아 대상자 접종 동의서 징구, 예약, 이송, 전세버스를 이용한 어르신 귀가를 돕는 등 예방접종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대중교통 버스 노사갈등 발생시 적극적인 중재 개입 노력으로 군민 대중교통 이용편의 향상에 기여한 도시교통과 이진영 주무관과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내 무단 사용되고 있던 가설건축물을 활용해 옥천군 종합홍보관을 조성한 문화관광과 박현규 주무관이 선정 됐다.

이외에도 스마트 알리미TV 보급을 통한 군정홍보 강화 및 어르신 정보활용 기회 확대를 추진한 주민복지과 박효선 주무관이, 현장에서 지켜내는 코로나19,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기여한 보건행정과 천영희 감염병대응팀장이 각각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선발된 5명은 성과급 최고 등급과 국내·외 연수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재종 군수는 “2022년에도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군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직 내 적극 행정문화가 조성되도록 하겠다”며 “당초 3명 선발에서 5명으로 확대했으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모범적인 성과를 달성한 총 15명의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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