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절반이 넘은 24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청주시 12명,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각 6명, 진천군 3명, 옥천군 2명, 증평군과 음성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확진된 가족·지인·친척과 접촉한 4명과 타 지역 감염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됐다. 증상이 나타난 4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주는 자동차부품회사와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에 걸린 가족·지인 등과 접촉한 3명은 양성으로 나왔다.

제천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모 초등학교와 중학교 연관 확진자가 2명씩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8명과 9명으로 늘었다.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단양은 대전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직장 동료·지인과 접촉한 4명이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증상이 나타난 30대 외국인 2명과 취업 전 선제 검사를 한 1명이 감염됐다.

옥천은 증상이 발현한 10대 1명과 병원 입원을 위해 진단 검사를 받은 8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미만 1명, 음성은 코로나19에 걸린 60대의 지인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천93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2명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