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와 기업 188곳 일손지원 신청받아 5842명 인력 투입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관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지역 농가와 기업에 큰 호응을 얻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는 농가와 기업 188곳에서 일손 지원 신청을 받아 5천842명의 인력 현장에 투입됐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9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과 개인·단체 등이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하는 일손봉사로 구분돼 운영하고 있으며,고령화, 재해·재난 등 다양한 이유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곳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앞서 지난달 30일 군민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단양군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2022년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북도·단양군·관내 기관단체 44개소 간 협약식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적기 영농이 이뤄 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와 연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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