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2012년 이전 건축된 개인주택(아파트·공동주택 제외)에 주택화재 초기 진압용 기초 소방시설을 연내 보급 완료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경보가 울리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억9천여만원을 확보해 1차로 9월에 소화기 1천473개, 감지기 1천298개를 설치 완료했다.

2차 사업으로 소화기와 감지기 각각 4천500개를 구입해 1차와 마찬가지로 영동소방서에서 연말까지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경우 단독주택이 많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높아 초기대응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이 완료되면 더욱 안전한 영동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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