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 의당면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종서 선생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종서 선생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우리 고장의 위인인 김종서 선생의 생애를 복기하고 위인이 가진 절의와 충을 전문가를 초빙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의 ‘절제 김종서 선생과 공주의 인연’, 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의 ‘김종서 선생 선양사업과 지역주민의 역할’,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김종서 선생 유허지 정비와 활용방안’, 조지형 문화기획가의 ‘김종서 선생 선양 문화행사화 방안’의 순으로 진행된 후 참가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서 선생 유허지가 있는 의당면과 김종서 선생 묘가 있는 세종시 장군면이 공동으로 위인의 생애와 업적을 조사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홍보하면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에 관심이 쏟아졌다.

한기두 의당면장은 “김종서 선생의 절의와 충을 되새기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당면 주민자치회의 주도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계승하고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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