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대전 대덕구가 에너지카폐 확산으로 넷제로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1일 구청에서 넷제로 에너지카페로 선정된 9곳 업소와 ‘넷제로 에너지카페’ 확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주민이 만드는 행복한 에너지 전환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넷제로 에너지카페 확대 운영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에너지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단위 사업 중 하나로써 지난 9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총 3차의 평가를 통해 9곳 업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9곳 업소는 오정동 달그락카페, 회덕동 하와더카페, 송촌동 키브, 중리동 향기정원, 법1동 무민, 법2동 그리고브런치카페, 신탄진동 그린브라우니, 목상동 온새미로, 회덕동 커피슈퍼 등이다.

넷제로 에너지카페를 통해 구민들의 에너지와 환경문제에 대한 체험과 생각 공유로 에너지전환에 대한 의식 전환이 기대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 넷제로 에너지카페는 행정이 마중물이 되어 민간카페 스스로 지역 에너지정책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과 함께 지역 맞춤형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만들어가는 에너지전환 플랫폼”이라며 “구민들이 가까운 넷제로 에너지카페를 방문해 기후위기에 대한 많은 정보와 에너지정책 참여 기회를 얻어 구민 스스로 지역 에너지전환을 주도하고 확산하는 구심점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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